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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스턴트 패밀리> 소개, 줄거리, 감상 후기

by mohs 2026. 8. 27.

<인스턴트 패밀리>

소개

<인스턴트 패밀리>는 2018년 미국에서 개봉된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코미디, 드라마 영화입니다. 집을 고쳐 판매하는 일을 하는 부부가 어느 날 자신들에게 아이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세 아이를 입양하며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이야기입니다.

 

<내겐 너무 과분한 그녀>, <덤 앤 더머 투>에서 각본을 맡은 숀 앤더스는 이 영화에서는 각본, 감독, 제작을 맡았습니다. 참고로 숀 앤더스 감독 본인이 실제로 세 남매를 위탁 양육하고 입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자전적인 작품이기도 합니다. 출연 배우로는 마크 월버그(피트 역), 로즈 번(엘리 역), 이사벨라 머세드(리지 역), 구스타보 키로즈(후안 역), 줄리아나 가미즈(리타 역) 등이 있습니다.

 

줄거리

피트와 엘리는 평범한 부부로 집을 구입해 고쳐서 판매하는 일을 합니다. 그동안 일과 재정적인 문제로 임신을 꺼려왔고, 이제 아이를 낳으려고 하니 나이가 걸립니다. 그래서 부부는 아이를 입양하기로 합니다.

 

피트는 입양에 대한 확신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8주간 진행되는 위탁 양육 수업의 첫 수업에서 10대에 입양된 브렌다와 부모님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위탁 아동의 어려움을 듣고 부모님의 헌신으로 가족이 된 그들의 이야기는 피트의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꿉니다.

 

'입양 박람회'가 열립니다. 입양될 여러 아이들을 만나보고 마음에 드는 아이를 서류에 적는 박람회입니다. 피트와 엘리는 처음에는 어린아이의 이름을 적을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다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고 외딴 섬처럼 모여있는 10대들을 보고 피트는 다가갑니다. 말리는 엘리와 다가가려던 피트는 말다툼을 하게 되고 그 둘을 지켜보던 10대 소녀 리지가 다가옵니다. 둘의 말이 자신들에게 다 들리고 괜찮으니 가보라 합니다. 피트와 엘리는 리지의 당찬 모습에 마음을 빼앗깁니다. 그래서 리지를 위탁하기로 합니다. 상담사 캐런과 샤론이 리지에 관해 말해줍니다. 리지의 친아빠는 누군지 모르고 친엄마는 마약으로 감옥에 있습니다. 리지는 남을 잘 믿지 않고 친동생 후안과 리타를 위탁 중인 가족에게는 문제가 있으니 세 아이를 함께 맡아주길 원한다 말입니다.

 

피트와 엘리는 망설이다 리지, 후안, 리타를 데려옵니다. 처음에 피트와 엘리는 잘 자라는 키스를 해주는 것도, 아이들을 씻기는 것도 어색했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은 착했고, 키우는 것도 어렵지 않다 생각했습니다. 위탁 부모 단체 상담 모임에서 이 이야기를 할 때도 다른 부모들이 비웃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문제가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크리스마스 선물보다 후안과 리타는 박스를 더 좋아합니다. 리지는 준비한 선물을 열어보지도 않습니다. 후안은 겁이 많고 제대로 하는 일이 없습니다. 식탁에서 리타는 엘리가 준비한 음식보다 포테이토칩을 더 찾습니다. 10살 때부터 몇 주씩 사라진 친엄마를 대신하여 동생들을 돌보던 리지는 동생들을 훈육하는 것에 엘리와 계속 다투게 됩니다. 그리고 리지는 마음의 문을 닫고 계속 친구들하고만 어울리려고 합니다.

 

피트의 엄마인 샌디 할머니가 놀러와 가족들은 놀이공원에 갑니다. 그곳에서 리지는 친구들을 만납니다. 샌디 할머니의 중재로 7시에 만나기로 하고 리지는 친구들과 놀러 갑니다. 약속시간에서 1시간이 지나도록 연락이 없던 리지는 친구들과 영화를 보고 나타납니다. 피트와 엘리는 리지에게 외출금지 명령을 내립니다. 그러나 리지는 반항하고 친구들을 몰래 방으로 초대합니다. 엘리는 그 사실을 알고 친구들을 창문으로 쫓아내고, 친구를 쫓아 나온 리지와 엘리는 집 밖에서 다툽니다. 그때 피트는 후안에게 네일건 사용방법을 알려주는 중이었는데, 실수로 후안이 네일건을 떨어트려 발을 다칩니다. 그때 리지를 대신하여 피트와 엘리가 침착하게 후안을 데리고 응급실에 갑니다. 그 이후 어린 후안과 리타는 엘리와 피트에게 마음의 문을 조금씩 열어갑니다. 처음 리타에게 아빠란 소리를 들은 피트도 후안에게 엄마란 소리를 듣게 된 엘리도 점점 부모로서의 마음을 깨달아 갑니다.

 

그러나 리지는 여전히 엘리가 빌려준 빗을 변기에 버리기도 하며 마음의 문을 여는 것을 거부합니다. 그리고 어느 날 리지, 후안, 리타의 친엄마가 출소합니다. 아이들은 엘리와 피트에게 마음을 여는 듯하다가 친엄마를 만나고 오면 다시 거부하는 일을 반복하게 됩니다. 그리고 친엄마는 아이들의 양육권을 가져가는 재판을 신청하게 됩니다.

 

재판장에서 리지는 사실이지만 엘리와 피트에게 불리한 증언을 하여 결국 양육권은 리지의 친엄마에게 돌아갑니다. 마지막 밤을 보내고 친엄마가 오기로 한 아침, 친엄마는 오지 않습니다. 위탁 프로그램 상담사들이 대신 전하는 말은 친엄마는 리지의 강요로 양육권을 신청했으며, 친엄마가 다시 마약을 하고 있다 합니다. 실망한 리지는 울며 도망갑니다. 피트와 엘리는 포기하지 않고 리지를 쫓아갑니다. 울음을 그치고 진정한 리지는 후안과 리타를 엘리와 피트가 입양하고 자신은 다른 위탁가정으로 보내달라 합니다. 그러나 피트와 엘리는 안 된다며 재판장에서 읽으려던 진술서를 리지에게 읽게 합니다.

리지가 왜 자기들을 맡았냐고 물었을 때 당시엔 대답하지 못했습니다.
뭔지는 몰랐지만 저희 인생에서 빠진 뭔가를 찾기 위해 위탁을 결심했었죠.
그건 후안과 리타, 리지였습니다.

 

앞으로 리지의 인생에서 피트와 엘리가 함께이고 가족이 되자 합니다. 그리고 4개월 후, 피트와 엘리가 신청한 입양은 허가가 되었고 피터, 엘리, 리지, 후안, 리타는 가족이 되었습니다.

 

감상 후기

아이를 입양하여 키우는 것, 특히 상처받은 아이를 키우는 것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힘든 일입니다. 피트와 엘리는 처음에는 막막하게 느껴지며 입양 포기를 생각할 때도 있었지만, 결국 리지, 후안, 리타의 부모가 되었습니다. 피트와 엘리는 아이들과 교감하며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났습니다. 이제는 전통적인 가족 구성이 많이 사라지고 새로운 형태의 가족이 많이 생겨나는 현대사회에서 이 영화는 꼭 필요한 작품입니다.